【서울/헬스코리아뉴스】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2007년 실적집계 결과, 매출 1조1725억원, 영업이익 12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5%, 35.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장의 주 요인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bath&body 용품 ‘비욘드’와 프리미엄생리대 ‘바디피트’ 등 신사업이 성장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들이 매출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화장품 부문에서 40대 이상 여성을 위한 제품들의 급성장과 ‘O&L’, ‘숨’, ‘바이테리’ 등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조기 시장정착에 기여했다고 LG측은 부연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이후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시장리더십 확보를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결과이며, 특히 2007년부터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사업,고객,시장을 창출하는 성장전략을 추진하면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0%, 36.6% 증가한 2803억원과 213억원을 기록했다. / 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