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국제 테러조직의 상징인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아들을 몇이나 두었을까. 그는 아들만 무려 19명이나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아들 중 하나인 오마르 빈 라덴(Omar, 26)이다. 그가 오사마의 몇 번째 아들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그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첫번째 부인 나즈와의 사이에 태어났다는 정도다.
그는 20일 미국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도 이제 다른 길을 찾아야 하며 나는 평화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이슬람의 권익을 지키는 방법으로 알 카에다의 무장활동 보다 나은 방법"이라고 했다. 테러를 일삼는 과격한 아버지와 정반대의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오마르는 지난해 4월 26살 연상의 영국 여성 제인 펠릭스 브라운(52)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인터뷰가 있었던 이날도 오마르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레게머리에 검은색 가죽점퍼을 입어 관심을 끌었다.
오마르는 오는 3월 북아프리카를 횡단하는 평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매일 48㎞씩 말을 타고 총 4800㎞를 가로지르는 긴 여정을 통해 평화주의자로서 이름을 알리겠다는 의도다.
한편 오마르는 "알 카에다 대원으로 활동하다 2000년 조직을 떠난 이후 지금까지 아버지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 살면서 항구도시 제다에서 금속 수집 및 토목·건축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 배병환기자
전쟁할라 아세끼 깔라 언제그리 했지?
오 하나님!!! ㅅ상은 졸라 불공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