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14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1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투자연계 과제지원’에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생체활성 상온초박막 HA 임플란트 개발’을 목적으로 2011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연구비 약 9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상온 초박막 HA코팅기술을 공동개발한 메디엠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사전수요조사(RFP)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총 120여 업체가 지원했으며 산학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수행업체 선정평가를 마치고 지난 달 협약을 마쳤다.
덴티스는 “기존 HA를 업그레이드한 표면처리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임플란트를 개발해 과제기간 중 임상적으로 유효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친수성을 증가시킨 HA 표면처리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임플란트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제품, 수출이 유망하거나 수입을 대체할 전략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투자자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120억원이 300여 개의 신규사업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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