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중외제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주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중외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907억원, 영업이익은 65.5% 감소한 29억원, 세전이익은 35억원의 적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에서 회사 분할이후 수출부문이 중외홀딩스로 이전됨에 따라 중외제약 수출에 대해 홀딩스에게 수출대행 수수료 지급 등이 비용이 발생했고 4분기 공정위 과징금 35억원의 반영 등 비용증가 요인이 4분기에 일시에 집중되어 적자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나아가 올해도 비용상승 요인 존재로 중외제약의 이익모멘텀 약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외제약의 2008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42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393억원으로 전망했다. / 정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