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관리와 바른 양치 습관형성을 알리기 위한 치과위생사들의 활약은 이번에도 돋보였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위협)는 지난 2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쳤다.
치위협은 매년 3,6,9,12월 2일을 기점으로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지정해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칫솔질을 알리거나 칫솔 교체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시즌에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가 나서 서울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과 종로구보건소 주민건강한마당(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양천구보건소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어린이집에서는 관내 어린이 및 중고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도포와 칫솔교체의 중요성을 알렸다.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은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로 구강에 대한 불편감이나 치아우식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로 알려져 있는 만큼 칫솔질 교육 및 구강건강에 대한 관리가 절실하다.
같은 날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최원주)도 칫솔바꾸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수원여자대학에서 치러진 캠페인에서는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칫솔바꾸는 날 홍보 및 TBI교육 ▲칫솔 나누기 ▲칫솔 교체 시기 등의 내용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하루 앞선 1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명희, 제주회)가 제주 서부 보건소 애월지소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불소겔도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칫솔 교체 주기 등을 교육했다.
제주회는 프라그를 테스트한 후 참가자들 스스로 착색 치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구강건강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치위협은 “전국 각지의 치과위생사들이 칫솔교환시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앞으로 전국민을 위한 구강건강지킴이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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