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대머리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보통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이러한 조사결과가 일본의 니혼게이자이(日本 經濟新聞)에 게재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한 조사단체가 세계 각지에 전문 조사원을 파견해, 남성 통행인을 육안으로 판정해 탈모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유럽 → 북중미 → 아시아인의 순서대로 서서히 탈모율이 낮아지는 ‘서고동저(西高東低)’ 형의 경향을 보였다.
탈모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체코로 42.79%였으며 뒤를 이어 스페인 42.60%, 독일 41.24%, 프랑스 39.24%, 영국 39.23%의 순이었다. 상위 톱 5위는 모두 유럽이 차지했다.
그 다음 6위에 미국, 10위에 캐나다, 13위에 멕시코와 북중미가 차지했고 아시아는 뒤로 처졌다.
일본은 26.78%로 14위에 간신히 턱걸이를 했는데 최하위는 중국으로 19.04%였다.
이러한 이유로는, 유럽등 선진국의 고령화가 아시아 보다 일찍 진행돼 인간 관계등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는데다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편식을 하는 습관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