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서울서 가장 많이 생긴 의료기관은?
지난 50년간 서울서 가장 많이 생긴 의료기관은?
  • 김만화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8.3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발표된 ‘2011 서울 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에서 지난 50여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의료시설은 ‘치과병·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8일 지난 반세기 동안 서울의 주요 사회 변화상을 재조명한 ‘2011 서울 통계연보’를 발표하고 보건의료를 포함해 인구, 경제, 주택 등 사회지표의 연대별 추이를 공개했다.

서울의 의료기관은 1960년 이후 2078개에서 1만5571개(2010년 기준)로 7.5배 늘어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의료시설은 ‘치과병·의원’으로 무려 16.5배나 상승했다.

이어 일반병원 7.2배, 한방 병·의원 6.5배 순이었다.

2010년 말 현재 의료기관 종별분포를 살펴보면 일반의원이 7355개로 47.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분포율을 보였으며, 치과병·의원이 4539개(29.2%)로 뒤를 이었다. 한방병·의원은 3373개(21.7%) , 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은 각각 58개(0.4%), 246개(1.6%)로 조사됐다.

또 인구증가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의료시설 비율은 1970년대 말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다 80년대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서울인구가 가장 급속히 증가한 80년대 이전 의료시설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접 연결된 보건의료를 포함해 교통, 주택, 교육 등 삶의 주요지표를 기반으로 미래 도시계획을 위한 척도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