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환자 급증
당뇨합병증 환자 급증
  • 김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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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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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29일 주요 ‘당뇨합병증 말초순환장애’와 ‘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료환자수’가 최근 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뇨병과 주요 당뇨합병증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06년 대비 현재(2010년 기준) ‘당뇨병 진료환자’는 23.9%,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진료환자’는 60.0%,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의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연평균 증가율이 ‘당뇨병’ 진료환자 (5.5%)보다 각각 7%p, 2.5%p 상승했다.

연령대별 건강보험적용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당뇨병’,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진료환자수도 늘어났다.

특히, 40~50대의 경우, ‘당뇨병’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보다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은 6.5배 높게 나타났으며,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경우는 2.2배 높게 나타났다.

또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경우, 최근 5년간 진료환자수 연평균 증가율이 50대 이하 중년층 보다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2배 이상 높았다.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는 “만성 합병증은 서서히 발생하여 누적이 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발견이 가능한 질환이다”면서 “만성 합병증 발견 시 환자는 우선 혈당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각각의 만성합병증에 대한 치료법과 약제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측은 “2010년도 202만명의 환자를 검사한 결과, 병이 있어도 잘 모르거나 당뇨병의 발병위험도가 높은 예비환자들이 대다수 포함됐다” 면서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홍보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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