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장염 바이러스진단제품, 검사기관 자체 진단보다 효과적
씨젠 장염 바이러스진단제품, 검사기관 자체 진단보다 효과적
‘美 임상 미생물 학회지’에 유용성 평가 결과 발표
  • 김만화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8.1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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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16일 장염 원인 바이러스 진단제품(Seeplex® Diarrhea-V ACE Detection)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중 보건기관의 연구결과가 미생물 감염 분야의 권위 있는 논문인 임상미생물 학회지(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중 보건기관이 토론토 대학과 토론토에 소재하고 있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어린이 환자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등 4개 기관이 공동 임상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것이다.

씨젠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장염 원인 바이러스 진단제품이 장염 환자의 배변 검체에서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5종 바이러스들을 매우 높은 민감도(97~100%)와 정확도(99.4~100%)로 검사해 병원 및 검사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방법보다 간편하면서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씨젠은 “이 진단제품은 한번에 5종의 주요 장염 원인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동시 다중 검사 방식이어서 검사 속도가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 논문은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검사 제품은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이미 받은 바 있으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유럽 인증(CE-IVD) 획득을 통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수의 유럽 국가 검사센터와 병원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씨젠은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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