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체형, 힘, 유연성에 맞는 스윙법
최라윤의 PGA 레슨…체형, 힘, 유연성에 맞는 스윙법
  • 최라윤
  • 승인 2011.08.1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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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개인별로 체형이 다릅니다. 팔이 짧고 상체가 굵은 체형이 있는가 하면, 팔이 길고 상체가 얇은 체형도 있습니다. 팔과 손목의 힘이 부족한 여성 골퍼와 주니어 골퍼들, 그리고 유연성이 부족한 시니어 골퍼들도 있지요.

 프로선수들의 스윙도 조금씩 개인차가 있듯이 자신의 체형, 힘, 유연성에 맞는 스윙을 찾아야 합니다. 운동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는 게 골프를 빨리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팔이 짧고 상체가 굵은 체형

▲ 상체가 90도로 회전되지 않았지만 상체 축이 그대로 유지된 올바른 탑 포지션(좌), 상체가 많이 회전되지 않아 팔로 클럽을 들어올려 상체 축이 들린 잘못된 탑 포지션.
팔이 짧고 굵으며 상체가 두꺼운 체형을 가진 골퍼들은 백스윙에서 상체를 90도까지 회전하기가 힘듭니다. 상체의 축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 백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리한 상체 회전으로 상체의 축을 무너뜨리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회전이 덜 된 것 같아 팔로 클럽을 들어올리면 스윙의 톱에서 몸이 들리면서 토핑이나 뒷땅 같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형을 가진 골퍼들은 백스윙을 높게 해 파워보다는 스윙 아크를 넓게 가져가 힘 있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팔이 길고 상체가 얇은 체형

팔이 길고 얇으며 상체가 마른 체형의 골퍼들은 유연성이 많아 상체회전이 쉽게 이뤄집니다. 상체회전이 많아지면 팔의 높이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며 스윙의 길이는 더 길어지는 것이죠. 이러한 체형을 가진 골퍼들은 스윙의 길이로 파워를 내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오버스윙입니다. 팔이 얇고 길기 때문에 몸과 따로 떨어져 움직이게 되면 클럽이 스윙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과 팔이 하나가 되어 백스윙을 진행해 스윙의 톱 포지션에서 클럽이 지면과 평행되는 지점을 넘어가지는 않는지 확인해 봅시다.

힘이 약한 주니어와 여성 골퍼

팔과 손목에 힘이 부족한 주니어와 여성 골퍼들은 스윙의 톱 포지션에서 클럽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 손목 코킹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오버래핑 그립이나 인터로킹 그립보다는 베이스볼 그립을 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스볼 그립을 쓰면 오른손의 힘이 더 강해집니다. 오른손으로 클럽을 지탱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백스윙에서 손목의 코킹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이지요.

유연성 부족한 시니어 골퍼

▲ 힙턴을 자연스럽게 하여 상체턴이 잘된 톱 포지션(좌), 힙턴과 상체턴이 부족하여 왼팔이 구부러진 잘못된 톱 포지션.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니어 골퍼들은 백스윙에서 상체의 회전이 덜 이루어져 다운스윙 궤도가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비거리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백스윙에서 상체만 회전시키려고 하지 말고 힙이 자연스럽게 같이 돌아가도록 해보세요. 유연성이 많은 젊은 골퍼들처럼 몸의 꼬임은 부족하겠지만 조금 더 완만한 다운스윙 궤도로 공을 더 정확하고 멀리 칠 수 있게 될 겁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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