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나름 선전했으나 순이익에서 고배를 마셨다.
9일 오스템임플란트가 발표한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21억 6200만원(-32.4%)으로, 전년 동기 31억9900만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전체 순이익도 56억7900만원인 작년과 비교해 올 상반기 누적수익은 39억6800만원(-30.1%)으로 하향했다.
상반기 총 매출액은 652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상승했고, 영업이익d은 98억3800만원으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4.7% 소폭 하락했다.
최근 품질 차별화 및 가격경쟁에 뛰어든 중소형 임플란트업체가 늘어나는데다 원재료비 투자비용도 2009~2010년 사이 6.3%가량 증가하면서 안전성 검증 시스템 및 신제품 출시에 몰입 중인 오스템의 순이익에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에 전체 매출을 크게 의지하는 오스템 임플란트의 경우, 특히 외화 상품대금 결제에 많은 현금흐름을 갖는 구조 때문에 환율 하락시 환차에 대한 손해를 그대로 떠안게 된다는 점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임플란트시장규모는 2400억원(2011년 기준)가량으로 해외를 포함한 오스템 전체 시장규모의(약 3조5000억원)의 약 14.5%밖에 되지 않는다. 국내 시장의 정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분위기는 이처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오스템 임플란트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위축에 따른 해외채권의 손실, 원화강세 등으로 현재 손실은 단기적 환산 손실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업(잠정)실적(2011년 상반기)>
구분 (단위:백만원,%) |
2011년 |
2011년 |
전기대비 |
전년동기 |
전년동기대비증감액 |
|
매출액 |
당해실적 |
32,149 |
33,110 |
-961 (-2.9%) |
29,396 |
2,753 (9.4%) |
누계실적 |
65,259 |
- |
- |
58,923 |
6,336 (10.8%) |
|
영업이익 |
당해실적 |
4,507 |
5,331 |
824 (-15.5%) |
3,746 |
761 (20.3%) |
누계실적 |
9,838 |
- |
- |
10,323 |
-485 (-4.7%) |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
당해실적 |
3,673 |
1,496 |
2,177 (145.5%) |
4,338 |
-665 (-15.3%) |
누계실적 |
5,169 |
- |
- |
7,183 |
-2,014 (-28.0%) |
|
당기순이익 |
당해실적 |
2,162 |
1,806 |
356 (19.7%) |
3,199 |
-1,037 (-32.4%) |
누계실적 |
3,968 |
- |
- |
5,679 |
-1,711 (-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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