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관리 앞서 스스로 예방이 최선
치매, 국가관리 앞서 스스로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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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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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일 공표한 치매관리법에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및 치매검진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등록통계사업을 실시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어 향후 노인들의 치매관리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급속한 고령화로 빠르게 늘고 있는 치매환자 문제는 이제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다. 본인의 불행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가족 등 주위의 고통도 배가된다.

현재 일부 자치단체나 보건소, 지역병원 등에서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지침 등을 안내하고 있는 등 자체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으나 급속한 환자 수의 증가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내년 2월부터 치매관리 사업 지원을 하는 중앙치매센터가 지정되고, 각 지역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도 설치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

흔히 치매는 불치병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약물 등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도 지원이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치매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치매 3多 예방법에는 ‘많이 읽고, 많이 씹고, 많이 걸어라’라는 것이 있다. 즉 TV보다는 하루 1시간 이상 독서, 신문읽기가 효과적이며, 식사 때 30번씩 꼭꼭 씹어 먹어야 뇌가 자극되고, 걷기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인 ‘Aβ-42’의 축적량이 감소하여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는 것이다.

나아가 지나친 음주, 흡연을 피하고 야채, 과일,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며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에 걸리지 않게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병원이나 보건소에 배치되어 있는 치매상담전문요원을 찾아 체크를 수시로 해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행복한 노후는 건강에 달려 있다. 치매 같은 질환은 우리사회의 건강성을 해친다. 정부나 관련단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국가가 일일이 체크할 수는 없다.

우울증도 치매의 원인이라고 한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유쾌하고 명랑한 자세로 이 반갑지 않는 손님을 추방하도록 하자.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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