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함평-영광-장성)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선(共同善) 의정활동상’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공동선 의정활동상은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 신부)의 주최로 2009년부터 실시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보인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 의정활동상의 영예를 얻은 이 의원은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층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숙인을 비롯해 쪽방·만화방·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홈리스 복지법안’을 발의해 ‘노숙인 지원법’ 제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급권자 선정조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이나 국가나 지자체가 경로당에 노인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노인복지법개정안 및 비혼자녀의 복리 증진을 위해 비혼 자녀의 양육비 지급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서민이 더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공동수상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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