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과의사회가 치과 진료기록카드를 데이타베이스화하는 작업에 나선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해일 때 사체의 신원 확인에 ‘잇자국’ 기록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해 문제점이 노츨된데 따른 사후대비책 마련의 일환이다.
동일본 지진 재해로 잇자국 기록을 채취할 수 있었던 사체는 약 8000명 정도였다.
이와테현의 경우, 약 2700명의 사체 중 잇자국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던 사체는 수십체에 불과했다.
원인은 해일에 의한 진료기록카드 유실 등이지만 보다 정확한 데이타 관리소홀에 따른 부분도 무시하지 못한다.
일본 치과의사회는 향후 5년 이내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치건강은 물론 사체확인 등 각 방면에 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동 의사회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후생 노동성에 재정지원 등을 요구했으며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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