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트러블샷 마스터
최라윤의 PGA 레슨…트러블샷 마스터
  • 최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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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1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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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과는 달리 필드에서는 공이 항상 평평한 라이에 있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나무나 돌 같은 장애물도 있어서 피해가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공의 탄도를 높게 또는 낮게 해야 하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게 쳐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공을 항상 똑바로 보내야겠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샷을 컨트롤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상체가 뒤에 머물러 있는 고탄도 샷(좌)과 상체가 앞으로 나가 있는 저탄도 샷.
높은 탄도 구사하기

공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물 사이에 큰 나무가 가로 막고 있어 나무를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는 높은 탄도의 샷이 요구됩니다. 이 경우 먼저 공을 스탠스의 앞쪽에 두어야 합니다.

어드레스 때 상체는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이고 피니시를 할 때까지 공 앞으로 나가지 않고 뒤에 머물러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임팩트 때는 왼쪽 손목을 하늘로 꺾어 올려 컵핑(cupping)이 된다는 느낌으로 샷을 합니다.

낮은 탄도 구사하기

티샷이 나무가 많이 우거진 오른쪽으로 빠져서 공을 페어웨이로 보내야 한다면 펀치샷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펀치샷은 낮은 탄도로 치는 샷을 말합니다.

저탄도의 샷을 구사하기 위해선 먼저 로프트가 적은 클럽을 꺼내 들어야 합니다. 4번 아이언이나 5번 아이언이 적절하겠지요.

백스윙에선 손목의 코킹을 늦추어 몸의 회전으로만 클럽헤드를 낮게 빼어 봅시다. 다운스윙에서는 손목의 코킹을 최대한 유지하며 피니시 때는 상체가 공보다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 클럽 헤드가 손을 지나 있고 닫힌 모양인 드로샷과(좌), 헤드가 손을 지나지 않고 열린 모양을 이루는 페이드샷.
왼쪽으로 휘는 드로샷

공을 왼쪽으로 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왼발을 앞으로 내밀어 발이 타깃 방향의 오른쪽을 보도록 서야 합니다.

스탠스가 닫혀 있으면 몸의 회전을 억제해 클럽헤드의 릴리스 양이 많아지면서 공이 왼쪽으로 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다운스윙 때 클럽의 토우가 먼저 들어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면 드로 구질을 쉽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샷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샷을 구사하려면 왼발을 뒤로 빼 오픈 스탠스로 서도록 합니다.

오픈 스탠스로 서서 몸의 회전을 끝까지 해주고 클럽헤드의 회전을 최소화시켜 피니시 때 클럽헤드가 열려 있도록 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공의 스핀이 시계방향으로 걸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멋진 페이드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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