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열애 중’
대웅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열애 중’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7.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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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영업 신뢰가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양사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성분명:부데소니드, 포르모테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의 제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 이어 두 번째다.

◆ 이종욱 사장 "호흡기 분야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제휴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심비코트의 제품력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1위인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엘도스(진해거담제), 알레락(알러지 치료제)에 심비코트를 추가함으로써 호흡기분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적인 마케팅과 대웅제약의 확고한 영업력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넥시움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지닌 흡입형 천식치료제인 심비코트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국내 출시된 심비코트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흡입기 하나로 평상시 천식 조절(기도 염증 치료)과 응급시 증상완화(기관지 확장)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천식 치료제다.

특히 심비코트의 스마트요법은 천식이 악화되는 빈도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응급용 기관지확장제 대신 심비코트를 사용할 수 있어, 종전에 여러 흡입기를 지니고 다녀야 했던 천식환자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만6000명 이상의 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연구에서도 심비코트는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기관지 확장 효과도 오래 지속되는 등 뛰어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고 부언했다.

하지만 대웅제약의 끝없는 외국약 도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웅제약은 지금도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외국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2010년도 상장 제약사 기준 연구개발 투자비율도 업계 평균(6.51%)에 못미치는 5.36%에 그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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