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없어지니 원외처방 증가?
리베이트 없어지니 원외처방 증가?
상위 8개 제약사 6월 시장 회복세 뚜렷 … 중하위 제약사 고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7.25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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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약가 인하 정책과 리베이트 단속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가 국내 주요 8개 제약사의 6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8곳 모두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제약사는 대웅제약이었다. 대웅은 364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했다.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국내 주요 제약사 6월 원외처방액 현황>

제약사

6월 원외처방액

증감율(YOY)

대웅제약

364억원

12.2%

동아제약

349억원

5.2%

한미약품

272억원

7.1%

종근당

272억원

8.6%

유한양행

188억원

3.9%

일동제약

162억원

8.4%

중외제약

103억원

3.5%

부광약품

90억원

0.8%

이어 동아제약(349억원), 한미약품(272억원), 종근당(272억원), 유한양행(188억원), 일동제약(162억원), 중외제약(103억원), 부광약품(90억원) 순으로 처방액이 많았다.

특히 종근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외처방시장에서 강세를 유지,  선두그룹에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원외처방액 증가는 주력 품목들의 양호한 성장에 기인한다.

이 기간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은 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3%, 알비스는 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2%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1위 품목인 ‘스티렌’(67억원, 9.8% ↑)을 비롯,  리피논(46억원, 30.2% ↑), 코자르탄(18억원, 29.4% ↑) 등이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이밖에 종근당은 ‘리피로우’(26억원, 48.7% ↑), ‘딜라트렌’(53억원, 7% ↑),  일동제약운 ‘큐란’(5.5% ↑), ‘라비에트’(21.5% ↑), 중외제약은 ‘리바로’(11.5% ↑), ‘트루패스’(92% ↑) 등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유한양행의 ‘안플라그’(-11.9%), ‘코푸시럽’(-4.4%), ‘로자살탄’(-13.4%), 부광약품의 ‘레보비르’(-31.4%) 등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증권가는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단속이 처방시장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리베이트 단속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은밀하게 리베이트 영업을 해왔던 중하위 제약사들이 크게 위축된 반면,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목을 보유한 상위사들의 실적 회복세는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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