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Ire institute of Oral Healthy Life)는 다문화 프로그램 ‘다우리의 구강알리미’가 지난 5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북부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팀과 협력해 노원구와 도봉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우리의 구강알리미’는 다문화 가정의 취약부분이라 할 수 있는 건강영역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로 운영되고 있다.
1단계는 ‘구강건강문화찾기’로 아동들이 전통문화와 결합된 바른구강생활문화를 체험하도록 구성됐으며, 2단계 ‘구강건강문화 확인하기’는 1단계에 참여한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구강생활문화와 관련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시스템의 기능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최은영 소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구강문화뿐만 아니라 지역 가정문화에도 긍정적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며 “다우리의 구강알리미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을 담당하는 민관단체의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