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이동치과(서울의료원 노인치과이동진료봉사단) 운영 2주년을 맞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천호공원에서 20일 오전 9시부터 특별 진료 및 실버밴드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주년 행사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내 64~81세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밴드 ‘상상밴드’의 특별공연과 함께 치과진료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의료접근성이 낮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2,3회씩 무료치과진료(치아검진·잇몸치료·아말감·스케일링·발치)와 함께 무료틀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노인이동치과 서비스는 2009년 7월 강동구 고덕동의 시립노인양로원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194회의 이동진료를 했으며 현재까지 14,604명이 치과진료를 받았고 이 중 381명은 무료틀니의 수혜를 입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노인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건강한 웃음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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