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애보트가 ‘칼레트라Kaletra/lopinavir/ritonavir)’와 ‘노르비어(Norvir/ritonavir)’등 에이즈( HIV-1)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제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애보트는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제형은 열에 안정적인 분말형태로 음식에 섞어 먹을 수 있고 물같은 것에 첨가해 복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약보다 특별히 빛이나 온도에 민감하여 차광 또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물들이 있는데, 칼레트라나 노르비어등이 그렇다.
애보트는 분말제형이 약의 저장을 더 용이하게 하고 냉장고가 없는 저개발 국가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보트는 현재 부작용등으로 인해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로피나비어(lopinavir)+리토나비어( ritonavir)+3TC 복합요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값싸게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중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