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8월 25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4일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심신의학 분야의 최대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 심신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Psychosomatic Medicine)(조직위원장 고경봉, 민병일)를 개최한다.
1971년 멕시코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 2년마다 세계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New Vision for Psychosomatic Medicine : Beyond Science and Borders’ 라는 주제 아래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초청연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4일간 50여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혈관계, 소화기 및 내분비계 질환, 비만, 암, 불면증, 우울, 불안, 신체형장애, 흡연, 섬유성 근육통, 직무 스트레스, 정신면역학, 종교 및 사이코드라마의 역할 등 심신의학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또한 심신의학에 대한 통합적 인식을 제고시켜 국내외 임상가 및 실무 전문가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총 800여명(국내 500명, 해외 300명)의 의사, 간호사, 심리학자, 한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심신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심포지엄, 워크숍,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행사 뿐만 아니라 전시 및 연회, 박물관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되고 있다.
행사등록은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내 등록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문의 : ICPM 2011 준비사무국(02-566-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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