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취과학회 ‘임플란트 정주진정법 연수회’
치과마취과학회 ‘임플란트 정주진정법 연수회’
2010 회계사업보고…이건주 차기회장 선임
  • 김만화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6.2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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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임원진.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여갑)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임프란트를 위한 정주진정법 연수회 및 제1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주진정법 연수회는 ‘진정법이 치과적용에 어렵다’는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매달 3회씩 개최됐으며 회원들은 학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증례보고를 해왔다.

오전에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이 ‘성인에서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을, 최성철 교수(경희치대)가 ‘소아에서 치과진정법 가이드라인’을 각각 발표했으며 시니야 야마자키 교수(Ohu Univ.)는 일본의 치과진정법을 소개했다.

최성철 교수는 “소아치과에서 사용되는 의식하 진정요법은 치과치료를 시작하는 아동들에게 공포를 감소시키고 바람직한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며 “이번 발표에서 대한소아치과학회가 권장하는 소아진정치료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진정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자유연제는 신환선 원장(시흥치과)이 정주진정법에 대한 임상증례를, 김철홍 교수(부산치대)·오세리 교수(원광치대)·김현정 교수(서울치대) 등이 정주진정법 시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팁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임상증례에서는 최근 3년간 시술한 환자의 성별, 나이별 투여량과 합병증에 대한 통계가 제시됐으며 신환선 원장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투여량을 조절하는 방법과 합병증에 대한 주의사항 및 심각성에 대한 대비 등을 모색했다.

신 원장은 “갈수록 진정법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요즘, 시술에 사용되는 미다졸람과 펜타닐 복합 사용법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합병증의 종류와 심각성을 평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시니야 야마자키 교수가 일본의 정주진정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서광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0 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결산, 치과진정 학회인정의 자격 수여, 회장 및 감사 선출 등이 이어졌고 세미나실에서 연구결과를 기념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됐다.

학회의 차기회장은 이건주 원장(샘치과)이 선출됐고 회장단 감사로는 3년간 위원을 맡았던 이종호 감사가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이건주 차기회장은 “대한치과마취과학회는 560여명이 넘는 큰 학회로 성장했다”며 “학회의 중책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학회의 사업계획을 전 회원에게 보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11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이건주 원장.

김여갑 회장은 “그동안 학회간 의견조율이 힘들어 결국 학회에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학술제를 이끌어왔다”며 “현재 학회의 학술지가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등재지로 인정받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회는 검증을 통해 선별된 총 28여명에게 치과진정 학회인정의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2011년 1월 23일에 실시된 인정의 시험을 거쳐 합격한 회원으로 경구흡인진정 학회인정의 13명, 정주진정 학회인정의 15명이다. 회원은 2016년 3월31일까지 자격이 유효하다.

치과진정 학회인정의는 2010년 10월 19일에 8명의 위원(위원장 김현철)으로 구성된 1차 인정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치과진정 학회인정의 제도의 시행규칙을 제정한 바 있다.

학회측은 오는 7월3, 10, 17일과 8월 21일 총 4회에 걸쳐 연수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사무국(02-2071-4109)이나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 경구경구흡인진정 학회인정의 중 김수남 회원(왼쪽)이 대표로 인정의증을 받았다.
▲ 김여갑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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