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 21일 서울 연건동 소재 교수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회 상임이사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헌택 원로고문, 장기택 교수(교무부학장), 김병찬 동창회장이 참석해 복지사업계획 및 서울치대분원설치, 치전원잔류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치대분원설치와 관련해서 이사회는 서울치대 및 병원측과 관악구치과의사회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병찬 회장은 “서울치대의 치전원 잔류가 영구적인 대학원학제로 굳어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학제는 교육의 형식일 뿐 연구와 개선을 통해 어떤 학제에서도 수준 높은 졸업생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대학교 본부 산하 산학협력단에서 발표한 ‘서울대학교 상표권 유료화 논란’에 대해 협력단측은 충분한 설명과 홍보가 미비한 상태에서 무리한 추진은 동창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며 특히 로고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의대, 약대, 수의대와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3일부터 서울치대 홈페이지에서 분리·운영되고 있는 서울치대동창회 홈페이지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