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1 행사가 24일 개막됐다.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김범수 아나운서와 이지은 소프라노의 진행으로 내외빈의 축사와 만찬 및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이태훈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영환 의원, 신흥 이용익 회장, 대한무역협회 오석송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재훈 홍보이사, 일본동경치과의사회 아사노 노리모토(Asano Norimoto) 회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총 56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호 SIDEX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최고 규모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와 생산자의 화합을 다지고 상호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영 회장은 축사에서 “SIDEX는 치과계 미래지향적인 교류의 장”이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대한의료기재협회의 공동주최는 치의학과 의료기재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최근 과열경쟁과 덤핑으로 치과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의료인의 윤리를 실추시키는 일을 막기 위해 치과의사회, 의료기기협회, 치위생사협회 등 모든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사노 노리모토 회장은 “얼마 전 일본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따뜻한 지원이 있었다”며 “SIDEX를 통해서 한국의 치과의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국악을 크로스오버한 그룹 ‘미지’의 공연에 이어 테너 이정수와 소프라노 이지은이 오솔레미오, 네순도르마 등 가곡과 영화 뉴욕, 뉴욕(1977)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New York, New York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