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올 1분기 북미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3일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진출 특화전략(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참여기업의 2011년 상반기 주요 실적을 공개하고, 17개의 참여기업 중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등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주요 성과는 오스템임플란트, 루트로닉 등 4개사에서 치과용 CT,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의 미국 FDA 허가 획득과 바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2개사에서 현지 대형 GPO 및 바이어와 계약 체결 등이다.
구체적으로 FDA 인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메디아나, 루트로닉 등 4개 업체다. 복지부는 그동안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선정한 의료기기기업체 17개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허가 획득비용, 해외전시회 및 학회참석 등의 비용을 지원해왔다.
또, 참여업체들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통망 확대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1분기 약 380만7000달러(약 41억)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291만3000달러) 대비 약 3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앞으로 글로벌 인허가 지원대상을 늘리고 현지 마케팅 지원, 국제행사참여, R&D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 업체 17개를 선정한 바 있다.
<2011년 상반기 오스템임플란트 美 FDA인허가 획득 품목>
기기명 |
허가획득시기 |
기기설명 |
ETIII SA Ultra wide System |
11.3.10 |
▪ 주력제품인 ETⅢ SA Fixture(‘10년 10월 FDA허가획득) 후속제품으로 Fixture 보다 직경이 더 크게 제작됨 |
Orthodontic |
11.3.25 |
▪ 다양한 연결장치를 걸 수 있는 헤드부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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