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최근 5년간 무릎관절치환술(슬관절치환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06 슬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무릎관절치환술 입원건수는 2001년 1만1872건에서 2006년 3만493건으로 2.6배, 같은 기간 수술횟수는 1만5473건에서 4만1598건으로 2.7배 늘었다.
수술에 대한 건당 진료비용은 요양기관 종별로 최고 140만원(종합병원 771만, 종합전문 702만, 병원 690만, 의원 626만원으로 최고 145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또 무릎관절치환술을 실시하는 종별 점유율은 병원 45.8%, 종합병원 30.2%, 종합전문요양기관 15.9%, 의원 8.1% 등의 순이었다.
무릎관절치환술이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환자의 증가와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수술시 보험점유율은 건강보험이 8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의료급여(13.3%)였다. 의료급여환자의 점유율은 2001년에 비해 0.9%p 줄었으나 수술환자수는 2359명이 늘었다. / 배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