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원폭피해자클리닉’이 개소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박영철) 산업의학센터는 26일 ‘원폭피해자클리닉’(담당교수 전형준)을 개설, 원폭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지원 서비스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원폭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철 원장은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전문 진료가 미흡하고, 피해자들의 의료수요를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전문클리닉을 개설한 것"이라며 “국내 피해자들이 일본으로 가서 치료받는 데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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