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 학술대회 개최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 학술대회 개최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 윤수영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5.3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 최진영 회장.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는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제3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진영 초대회장(서울대학교 교수)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학회는 치과치료에 있어 심미 관련 치료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지난 2009년 5월 31일 창립된 단체다. 현재까지 ‘Total Care'를 지향하는 다양한 연구 및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더 많은 회원 참여 바라지만, 정회원 수료는 까다롭게”

창립 당시 정회원 79명, 임원 24명 총 103명으로 시작된 학회는 2010년 총회 후 46명이 증가했고, 이날 등록한 인원을 포함하면 현재 약 180여명 가까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각 부서의 회무보고 및 2010년 회계결산, 2011년 예산 보고가 이어졌다. 최진영 회장은 연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도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게 학회측의 설명이다.

최진영 회장은 “학회 힘이 커져 회원들의 이익을 더 많이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용치료, 코골이 치료 등 치과에도 새로운 영역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회원들이 환자 창출뿐 아니라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치료를 하도록 돕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환자들이 치과가 단순히 치아만을 치료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미용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할 때까지 회원수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진료 수준이 높아지고, 양질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수료증은 까다롭게 발급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턱얼굴미용치료학회 수료증은 기존처럼 정해진 코스를 이수하면 수여되는 참가증 개념이 아니라 핸즈 온 코스를 수료하고 시험을 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학술대회 주제는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로, 오전에는 돌출입수술과 안면윤곽수술과 같은 경조직 안면윤곽술에 대해, 오후에는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과 같은 방법을 통한 연조직 안면윤곽성형술이 다뤄졌다.

강의는 최진영 회장(서울대 교수)외에도 삼성서울병원 팽준영 교수, 동산치과 이찬일 원장, 이바담그룹의원 이승한 원장, 김현영여성클리닉 김현영 원장 등이 참여했다.

개원의들이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치료 영역을 선택했던 2회와는 다소 차별된다.

최진영 회장은 “3년 전 창립 당시만 해도 필러와 보톡스를 시술하는 치과의사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각턱을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며 “최근 안면윤곽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학회는 학술활동도 하지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영역을 확보하도록 돕는 단체”라며 “턱얼굴 영역의 미용치료에 대한 치과계 유일한 대표학회로서 진료 영역에 관한 인접 과와의 갈등에 대해 우리 치과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공식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짧은 기간 내 정식인준학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