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감염병 연구시설 개소
국내 최대 감염병 연구시설 개소
질병관리본부, 첨단 감염병연구 선진 인프라 마련
  • 김만화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5.25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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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6일 인체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의 병원성 및 백신 연구와 생물테러 검체 진단을 수행하기 위해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BL3)연구시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2008년부터 시공, 작년 11월 완공했다. 정부는 올해 5월말 까지 연구자가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는지 여부와 특수밀폐연구시설로서 기준 적합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시설의 검증이 완료된 후,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이동등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거하여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국가 인증을 취득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시설의 개소로, 탄저균·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결핵균 등 인체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의 병원성 및 신종 병원체를 앞으로 상시 진단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생물안전 연구시설의 등급별 구분>

연구시설

등급

정 의

취급 병원체 예시

1등급(BL1)

건강한 성인에게는 질병을 일으키지 아니하는 것으로 알려진 병원체를 이용하는 실험을 실시하는 시설

제1

위험군

E. coli K12, Saccaromyces 등

2등급(BL2)

사람에게 경미한 질병을 일으키고, 발병하더라도 치료가 용이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를 이용하는 실험을 실시하는 시설

제2

위험군

C. botulinum, Adenoviridae 등

3등급(BL3)

사람에게 발병하였을 경우 증세가 심각할 수 있으나 치료가 가능한 병원체를 이용하는 실험을 실시하는 시설

제3

위험군

B. anthracis, Y. pestis, SARS-Co 등 (고위험병원체 목록 대부분 포함)

4등급(BL4)

사람에게 발병하였을 경우 증세가 치명적이며 치료가 어려운 병원체를 이용하는 실험을 실시하는 시설

제4

위험군

Lassa virus 등 출혈열바이러스(고위험병원체 목록 포함)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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