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아빠의 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매 주말 전국 5개 거점지역별로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의 육아참여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이 출산장려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제2차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포럼에서 진현 연구원(삼성경제연구소)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워킹맘의 주요 갈등 대상으로 ‘남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4%로 나타났다.
가사·육아에 있어서 ‘남편이 나보다 덜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35세 미만 워킹맘의 경우 68.9%, 35세 이상 워킹맘의 경우 71.5%로 조사됐다.
맞벌이 부부의 생활시간 조사 결과 남성은 하루에 ‘가사 및 가족돌보기’ 27분을, 여성은 3시간 5분을 할애한다고 응답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아빠와 함께 자연체험’이라는 테마로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을 기점으로 한 근교의 특색있는 자연체험지에서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다”며, “이 밖에도 ‘자녀와 함께 일심동체 게임, 마음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등 아빠와 자녀 간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가 가능한 가족은 누구나 오는 19일부터 보건복지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및 아가사랑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캠프 신청마감은 오는 31일까지며 각각의 캠프는 시작일 10일 전 마감이다.
참가자 선정은 사연을 고려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위주로 지역별로 40여 가족, 100~120여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수희 장관은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가 아이의 인지능력, 창의성, 타인을 이해하는 사회성 발달 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는 행복한 가정의 실현, 일-가정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일차적인 기반이 되어 저출산 극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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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행사 순서 |
주요 내용 |
비 고 |
1일차 |
09:00~13:00 |
이동 |
▫참가자 집결, 캠프장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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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14:00 |
환영식 |
▫오리엔테이션 (숙소 배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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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7:30 |
1부 행사 |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 참여 1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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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21:00 |
2부 행사 |
▫휴식, 석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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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09:30 |
집결 |
▫조식, 참가자 집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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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12:30 |
3부 행사 |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 참여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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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13:30 |
중식 |
▫참가 가족 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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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14:30 |
폐회 |
▫휴식, 숙소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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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이동 |
▫지역별 거점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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