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 '타미플루' 불신속 '리렌자' 반사이익
일본사회 '타미플루' 불신속 '리렌자' 반사이익
투신등 이상행동 사례 없어 일부선 품귀현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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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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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사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가 10세 이상은 물론,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도 이상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GSK사의 '리렌자'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리렌자는 타미플루와 유사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상행동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일부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일본 언론의 보도내용이다. 

독감바이러스는 그 성질에 따라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되며, A형과 B형은 가금류에 가장 강한 병원성과 감염력을 갖는 반면, C형은 소아에 감염되면 A형처럼 호흡기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에서는 거의 증상이 없다.

이 가운데 과거 스페인감기와 아시아감기로 대유행을 일으킨 A형 바이러스는 원형 또는 끈 모양으로, 표면에 헤마글루티닌(HA)과 뉴라미니다제(NA) 2종의 당단백질이 돌출돼 있다.

타미플루와 리렌자는 이 NA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증상악화를 개선시키는데, 단 발병후 48시간 안에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크게 반감된다. 두 제제의 작용기전은 유사하지만 이상행동과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것은 타미플루뿐이다.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 이유는 처방률과 제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타미플루와 리렌자의 처방률은 9대1로 차이가 커, 타미플루에서 이상행동 관련성이 지적되기 쉽다는 것이다.

또 타미플루는 캅셀제로 복용하면 성분이 혈액 속에 들어가 온몸에 퍼지는 반면, 리렌자는 드라이파우더 타입이어서 전용 흡입기로 흡인하면 상기도에 고농도의 약제가 도달하는 등 작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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