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최근 EBS 프로그램에서 한약 부작용에 대해 언급한 의사를 형사 고발하겠고 나서 의료계가 아연실색.
지난 21일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이 EBS의 ‘부모-밥 한번 먹이려면 전쟁이예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약의 성분에는 스테로이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한의협이 의사 표모씨를 형사고발키로 결정한 것.
한의협은 “한약의 전문가는 한의사다. 의사들이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한약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의협의 이같은 방침에 의료계가 어떻게 대응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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