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236억 해외CB, 리만브라더스가 전량 인수
세원셀론텍 236억 해외CB, 리만브라더스가 전량 인수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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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지난 19일 발행한 2500만 달러(한화 236억1500만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를 세계적 투자은행인 리만브라더스가 전량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1850년 창립한 리만브라더스는 미국ㆍ영국ㆍ일본에 본사를 두고 기업금융ㆍ증권ㆍ자산운용업을 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IBㆍInvestment Bank)이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순이익(11억5000만달러)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리만브라더스라는 우량투자자의 우량 자금을 매우 우수한 조건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RMS(재생의료시스템)를 위시한 바이오 사업의 비전에 대한 가치평가가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발행 1년 이내 전환청구가 불가능하므로 적어도 세원셀론텍의 1년 이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높은 신뢰와 기대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만브라더스에서 전량 인수하기로 한 세원셀론텍의 해외 CB 전환가액은 기준 주가에서 5% 프리미엄을 부여한 주당 6909원이며, 발행 1년 후인 2008년 3월 22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별도의 정기 이자지급은 없으며, 만기수익률은 3.5%다.

또한 국내 법인의 해외 CB발행 등에 대한 제도 강화로 인해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으나, 세원셀론텍은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국내 투자자 권익보호 조건에 부합해 면제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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