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린이와 가족, 어린이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가 웃으면 미래가 웃어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가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와, 5월 어린이날 소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3명의 소원이 성취되는 영상이 소개된다.
또 2부 축하공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수 김현철이 예쁜 아이들과 함께 공연하고, 어린이대상범죄예방 뮤지컬 ‘안전한 나라에서 꿈꾸는 아이들’, 어린이의 꿈을 그림으로 만나보는 ‘드로잉 쇼’, 인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린이날 기념 메시지에서 "그동안 아동의 권리신장과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환경조성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어린이를 우대하고, 어린이가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가 존중받고 살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등 및 모범아동 175명에게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