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백스핀과 톱스핀 구사하기
최라윤의 PGA 레슨…백스핀과 톱스핀 구사하기
  • 최라윤
  • 승인 2011.05.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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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나 국내 프로대회에서 선수들이 피치샷을 한 뒤 볼이 핀 뒤쪽으로 떨어져 백스핀이 걸리면서 다시 되돌아 굴러오거나 바로 서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런 샷을 보고 있노라면 “와,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매번 그런 샷만을 구사하는 건 아닙니다. 그린이 넓거나 핀이 뒤쪽에 꽂혀 있는 백핀일 경우에는 오히려 ‘피치 앤드 런’ 샷을 구사해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구르게 하는 기술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피치샷을 할 때 볼을 세우는 기술과 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스핀을 걸려면?

▲ 릴리스를 하지 않고 클럽을 낮게 피니시하면 백스핀이 많이 걸린다.
백스핀을 걸기 위해서는 먼저 로프트가 많은 60도나 56도 웨지를 선택해고 클럽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클럽의 구르브가 너무 닳지 않았는지, 홈이 잘 파여져 있는지도 중요하지요.

그 다음 손목 코킹을 빠르게 해서 클럽헤드가 볼을 향해 내려오는 각도가 가파르도록 해야 합니다. 즉, 쓸어치기보다는 찍어친다는 느낌이 더 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클럽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합니다. 팔로만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통 회전을 사용해 클럽헤드 스피드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럽헤드가 낮게 피니시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팔의 릴리스를 줄이고 몸의 회전으로만 피니시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 것이죠.

톱스핀을 걸려면?

▲ 릴리스를 많이 해 오른팔이 왼팔 위로 올라가면 톱스핀이 많이 걸린다.
볼을 바로 세우지 않고 조금 구르게 하려면 우선 샌드웨지나 갭웨지보다 로프트가 조금 더 작은 피칭웨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팔의 릴리스를 조금 더 많게 해 피니시 때 오른팔이 왼팔 위로 더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페이드 샷보다는 드로샷을 한다는 느낌으로 샷을 구사해야 톱스핀이 더 생겨서 볼이 원하는 대로 구르게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볼을 세우고 굴리는 방법을 연습해 보세요. 필드에서 갖가지 상황에 따라 샷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골프가 한결 재미있어지고 스코어는 몰라보게 줄어들게 됩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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