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저지방다이어트보다 살빼는데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타통신은 시카코대학의 방사능 연구소 케빈 마키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연구에 참석한 사람들은 12주 후 평균 4.8kg 감소했으며 이는 저지방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에 비해 두 배(2.5kg)나 높은 수치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다수의 피실험자들에게 저혈당지수(GI) 음식 더 많이 섭취하고 저탄수화물 섭취를 억제하는 혈당부하감소다이어트(RGL)를 실시했다.
마키박사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지방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GI는 과일, 채소 , 콩, 통밀빵 같은 자연식품을 말하는데 혈당정도를 천천히 증가시킨다. 이런 식품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복합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 저탄수화물 산업이 사양길을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