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가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연구팀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작용하는 유전자 ‘CADPS2’가 자폐증에 관여하고 있다며 발병 원인 규명과 조기진단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CADPS2를 파괴한 쥐를 이용해 새 환경에 적응시키는 실험과 다른 쥐와의 접촉빈도 시험등을 통해 이들 쥐가 자폐증과 비슷한 행동을 보였으며, 자폐증환자와 유사한 이상증상이 소뇌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자폐증환자 16명을 검사한 결과, 4명이 이 유전자로부터 정상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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