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사망케한 울혈성 심부전증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망케한 울혈성 심부전증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3.24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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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테일러의 대변인인 샐리 모리슨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79세의 일기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서 지병인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모리슨은 "최근 여러 합병증으로 고생해 왔던 고인이 회복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지난 2004년부터 울혈성 심부전증을 앓아왔으며 지난달 이 병원에 입원해 6주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1997년 뇌종양 제거 수술, 2009년 심장판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울혈성 심부전은 심장이 생체에 필요한 박출량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심부전), 폐의 울혈증(혈액의 정체)이나 정맥 액에 울혈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 테일러는 이 질환의 합병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울혈은 전신에 동맥혈을 내보내는 좌심실의 수축력이 저하돼 좌심실, 좌심방이나 폐에 혈류가 정체함으로써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야간의 호흡곤란이나 기좌호흡, 폐수종 사지 부종, 간종대, 흉수, 복수의 저류 등의 증상이 생긴다.

치료제로는 디기탈리스 등의 강심이뇨제나 이뇨제가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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