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칩샷에서 어떤 클럽을 쓸까?
최라윤의 PGA 레슨…칩샷에서 어떤 클럽을 쓸까?
  • 최라윤
  • 승인 2011.03.15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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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칩샷과 피치샷의 다른 점을 살펴봤습니다. 간단히 칩샷은 굴리는 샷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칩샷을 구사할 때 다양한 거리에 따른 올바른 클럽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어느 경기에선가 4번 아이언으로 칩샷을 한 적이 있지요. 샌드웨지나 피칭 웨지로만 칩샷을 고집하는 골퍼들은 과연 4번 아이언으로도 칩샷이 가능한지 의아해하셨을 겁니다. 타이거가 4번 아이언을 선택한 이유는 그만큼 공이 지면에 낮게 굴러갈수록 홀에 가까이 갈 수 있는 확률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경기에서 타이거가 구사한 칩샷의 결과가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많은 연습을 했다면 결과는 더 좋았을 것입니다.

뒷핀일수록 로프트가 적은 클럽

▲ 핀이 뒤쪽에 위치할수록 로프트가 작은 클럽을 선택해 볼을 굴리는 게 좋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칩샷의 클럽 선택법을 살펴볼까요? 우선 핀이 앞쪽에 있을 때는 샌드웨지나 어택웨지, 핀이 중간에 위치할 때는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핀이 뒤쪽에 자리한 경우에는 8번 아이언이나 7번 아이언을 선택해 보세요.

핀이 앞쪽에 있든 뒤쪽에 있든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샌드웨지로만 칩샷을 구사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부분입니다. 뒷핀일 때도 샌드웨지로 칩샷을 해 볼이 홀에 반도 못 가서 멈춰버리는 경험을 아마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겁니다.

때론 뒤땅을 친다거나 토핑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샌드웨지는 로프트가 많기 때문에 볼이 잘 구르지 않습니다. 핀이 뒤쪽에 있을 때는 로프트가 적은 클럽을 사용해 볼을 굴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볼이 핀 가까이에 가서 멈춰서는 경험을 하시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백스윙을 작게 하라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칩샷을 구사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은 백스윙을 작게 하는 것입니다. 큰 백스윙에 릴리스를 제대로 했을 경우에는 볼이 너무 많이 굴러가기 때문에 로프트가 적은 클럽을 사용하기가 자꾸 꺼려지게 됩니다.

아니면 백스윙이 너무 커져서 다운스윙 때 감속을 하게 되어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덴탈투데이 독자 여러분,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스윙을 조금만 줄여보세요. 그러면 실수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숏게임을 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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