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처방 받는 감기약이 아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dpa 통신은 3일 독일 내과전문의들의 충고를 인용, 감기나 독감에 항생제를 투여해봤자 부작용만 초래하고 낫지도 않는다고 보도했다.
독일 내과전문의사 협회의 볼프 폰 뢰머 회장은 일반적인 감기와 독감은 박테리아가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인인데 박테리아에 대항할 수 있는 항생제를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나 독감에 처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또 독감은 항바이러스 의약품이나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감기가 걸렸을때 항생제를 쓰면 알레르기,위장 장애, 설사, 태양광선 예민증세 등 부작용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에는 신장과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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