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제 ‘암페타민’ 파킨슨병 불러
각성제 ‘암페타민’ 파킨슨병 불러
일부 전문가 반박 주장도 나와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2.21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성제 ‘암페타민(amphetamine)’이 파킨슨병을 불러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노스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스테판 K 반덴 에덴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4월 미국 호놀눌루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신경아카데미 연례회의에서 보고할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암페타민의 일종인 ‘덱세드린(Dexedrine)’과 ‘벤제드린(Benzedrine)’을 복용한 사람들은 비복용자들보다 신경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60%나 높았다고 밝혔다.

암페타민은 매우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살 빼는 약이나 주의력결핍과민성행동장애(ADHD), 기관지 천식, 우울증, 파킨슨씨병, 간질, 수면 발작 등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암페타민을 남용하면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등의 원인으로 사망할 수 있다. 만성적인 남용자는 편집성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정신병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암페타민의 사용은 이득과 위험에 대한 고려가 선행된 다음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연구가 파킨슨병의 발병에 확증을 제공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구진 또한 인과관계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고 동료평가등 넘어야 할 벽이 많다며 심층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