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정설은 신경이나 표피가 되는 외배엽과 뼈와 근육이 되는 중배엽, 폐와 소화관 등이 되는 내배엽의 세 개로 나누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사카대학교가 주축이 된 공동 연구진은 17일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은 정통학설을 뒤집었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한 마우스의 배를 사용한 실험을 통해 신경, 뼈, 근육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축간세포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게다가 신경으로 자랄 때는 인공다능성간세포(iPS 세포) 작성에 필요한 유전자 ‘Sox2’가, 근육이나 뼈로 자랄 때는 ‘Tbx6’라는 유전자가 작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이처럼 형성되는 조직의 종류를 좌우하는 것은 유전자 종류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등에는 정설이 실려 있는데 전문가들은 오사카대학교 주장이 확립된다면 교과서도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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