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과대학 비뇨기과 모니크 루볼박사가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연구진은 16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엄에서 PSA가 3.0 ng/ml이하인 남성의 경우 대부분 전립선암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 남성은 첫 번째 테스트에서 PSA수치가 낮다면 매년 검사를 할 필요가 없으며 생체검사도 불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로트르담에 사는 55~74세의 남성 2만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PSA가 3.0 ng/ml 혹은 그이 상인 사람들은 생체검사를 실시했으며 매 4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그룹에서 80%의 남성이 PSA가 3.0ng/ml이하였다.
이 그룹에서 기준치보다 PSA 수치가 높은 사람은 전립선암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PSA 수치가 1.0이하인 남성으로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의 경우 약 0.04%만이 사망했다. 이는 2~2.9%인 사람중 15.7%가 악성종영으로 발전하고 0.36%가 사망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매우 낮은 수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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