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노동자 병원 찾다 끝내 숨져
태국인 노동자 병원 찾다 끝내 숨져
의료계 집회로 인한 휴진…병원 전전 1시간만에 목숨거둬
  • 이미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2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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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라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외국인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했다.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의료인 수만명이 집단휴진한 21일 병원을 찾아다니던 외국인 노동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인 노동자 S(33)씨는 21일 낮 1시경 음식이 목에 걸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병원을 찾았으나 휴진으로 인해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 전전하던 S씨는 결국 사고발생 1시간만에 숨을 거뒀다.

해당 경찰서는 진료를 거부한 병원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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