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의료인 수만명이 집단휴진한 21일 병원을 찾아다니던 외국인 노동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인 노동자 S(33)씨는 21일 낮 1시경 음식이 목에 걸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병원을 찾았으나 휴진으로 인해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 전전하던 S씨는 결국 사고발생 1시간만에 숨을 거뒀다.
해당 경찰서는 진료를 거부한 병원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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