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시위강행 "너무합니다"
의사들 시위강행 "너무합니다"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3.2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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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법 개정 반대 집회에 참석키 위해 일선 병의원들이 휴진하면서 환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전국 의료인들이 21일 오후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강행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곳곳의 병의원들이 집단 휴업에 나서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휴업을 예상한 환자들이 동네 병원 대신 직접 3차 의료기관을 찾아가면서 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들은 평소보다 환자가 급증, 장터를 방불케 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의사는 "환자에게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 그러나 이 집회는 국민을 위한 것이니만큼 불편을 참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의사들의 밥그릇챙기기에 분통을 터트렸다. 동네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관악구 신림동 김모씨는 "해도해도 너무한다. 우리같은 힘없는 인간들은 다 죽어야 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복지부는 전국에서 의원 2만여곳, 치과의원 1만여곳, 한의원 9000여곳이 집단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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