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과 충치치료는 반드시 함께 해야 하나?
치아교정과 충치치료는 반드시 함께 해야 하나?
  • 이준휘 자문위원
  • 승인 2011.01.24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랑더블유치과 대표원장 이준휘
벌어진 치아나 보기 흉할 정도로 삐뚤빼뚤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라면 치아교정을 한번쯤은 생각해 본다. 일반 보철교정을 비롯해 심미적 요인을 강화한 투명교정까지 이제 환자들이 전문인 못지않게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치아 교정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치아교정에 대한 오해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중 가장 큰 오해는 치아교정과 충치치료가 같다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치아교정 기간 중 충치치료를 하기가 어려워 치아교정 전 먼저 충치치료 받기를 권장하는데서 오게 된다.

그러나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치아교정과 충치치료는 엄연히 다른 치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교정을 하려는데 충치가 있다면 충치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정치료가 시작되면 충치치료가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교정 시 통증도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치치료는 교정을 하기 위한 치료가 아니라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충치가 있다면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언젠가 번식될 세균을 안고 있으면서 시한폭탄처럼 가지고 있다가 어느 순간 순식간에 세균이 온 몸으로 퍼지게 되는 이치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때문에 치아에 치석이 끼거나, 조금이라도 썩었다면 충치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일과 동시에 상한 치아도 더 이상 상하지 않게 해 신경치료까지 받는 일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치아교정을 시작한다면 교정방법에 따라 치아 관리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보철교정의 경우는 교정용 칫솔을 구입해 교정기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잇솔질을 해주어야 하며, 장치가 움직이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투명교정의 경우에는 보철보다는 조금 수월하지만 역시 투명교정 장치의 위생과 잇솔질을 꼼꼼히 해주어 치아교정을 하면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치아교정을 시작하든 안 하든 충치가 있다면 치료를 해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일 것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