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하려면?
최라윤의 PGA 레슨…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하려면?
  • 최라윤
  • 승인 2011.01.1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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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을 통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비거리가 늘어나서 싱글로 가기 위한 길이 조금 가까워졌다면, 좀더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이 다음 단계입니다. 드라이버로 친 샷이 매번 페어웨이에 안착하고, 두 번째 샷이 핀 가까이에 붙는다면 파를 하기 쉬워지면서 버디를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여러 번 찾아 올 것입니다.

일관성의 핵심 ‘스윙궤도’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매번 공을 제대로 칠 순 없겠지요. 하지만 공을 똑바로 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높은가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차이입니다. 프로들이 원하는 타깃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확률이 열 번 중 일곱 번 이상이라면, 아마추어는 네다섯 차례에 그칠 겁니다.

그렇다면 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스윙궤도’입니다. 어드레스 때 샤프트가 놓인 각도(스윙궤도)대로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클럽이 움직이면 일관성 있는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지요.

▲ 왼쪽 팔이 가슴에서 떨어져 있고, 클럽헤드가 몸과 손 뒤에 위치한 잘못된 테이크백(X).
테이크백 시 클럽헤드는 손과 몸 앞에 둬야

테이크백 스윙궤도에 대해 알아볼까요? 백스윙의 시작 단계인 테이크백은 백스윙의 스윙궤도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나머지 단추도 제대로 채워지겠죠? 테이크백이 시작될 때는 큰 근육, 즉 상체가 회전하면서 팔과 클럽이 자연스럽게 따라가야 합니다.

테이크백을 제대로 했을 경우 클럽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지점에서 상체는 약 45도 회전되어 있어야 하고 클럽 헤드는 손과 몸 앞에 위치해야 합니다. 상체 회전 없이 손목만 꺾거나, 팔의 회전으로만 클럽을 빼게 되면 클럽이 몸 뒤로 가면서 스윙궤도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죠.

▲ 왼쪽 팔이 가슴에 붙어 있고, 클럽헤드가 손과 몸 앞에 위치한 잘된 테이크백 동작(O).
테이크백에서 왼쪽 팔이 가슴에 붙어야

테이크백에서 상체의 회전으로 팔과 클럽이 자연스럽게 따라갔다면 왼쪽팔이 가슴에 붙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상체의 회전 없이 팔이나 손목으로만 클럽을 뺐다면 왼쪽팔과 손이 몸에서 멀어지게 되고, 팔과 몸이 분리되는 느낌이 들 겁니다.

백스윙을 시작할 때 왼쪽 어깨와 왼쪽 손등이 채를 미는 느낌이 들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스윙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정확한 백스윙 궤도를 따라 클럽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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