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2010년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일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위험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뇌졸중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해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참고로 환자수는 2005년 44만명에서 2009년 53만명으로 18.5%, 진료비는 2005년 5625억원에서 2009년 8703억원으로 54.7% 증가했다.
이번 평가는 2005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평가로 201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157개소)을 대상으로 2010년1월1일~3월31일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각 병원들이 어떻게 치료했는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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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졸중 평가지표>
항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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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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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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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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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대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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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구성여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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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상태 사정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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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력 조사율 신경학적검사 실시율(5항목) 연하장애 선별 고려율(2일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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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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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상검사 실시율(24시간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이내) 지질검사 실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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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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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재활치료 고려율(3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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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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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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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증상이 의심되면 일단 빨리 병원을 찾아 뇌출혈인지 또는 혈전으로 막힌 뇌경색인지를 진단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초기치료를 받아 사망이나 장애정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심평원은 뇌졸중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인력 현황 및 뇌졸중에 대한 초기 진단에서부터 초기치료, 2차 예방치료 등 사망이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표들을 가지고 평가했다.
평가결과 1,2차 평가 대비 뇌졸중 진료 전반에 걸쳐 질적 수준이 향상되었으나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는 질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결과는 13개 지표결과를 종합하여 5등급으로 구분하였고, 1등급 기관은 96개 기관(47.8%)으로 모든 지역에 1등급 기관이 분포해 있었다.
2008년도 등급현황과 비교해보면 등급이 향상되거나 유지한 기관은 136개 기관(87.7%)이었고 등급이 낮아진 기관은 19개 기관(12.3%)이었다.
참고로 뇌졸중 진료기관들의 의료서비스 질은 높아졌으나, 환자들은 여전히 늦게 병원을 찾아 뇌졸중 환자 10명 중 6명은 편측마비,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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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