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강력한 면역기능 조절능력과 복합적 항암기능을 갖춘 사이토카인(Cytokine)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사이토카인 관련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며,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연구사례를 통해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은 정부의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기술력 및 R&D 연구능력을 갖춘 기업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정부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일양약품은 이달 중 사이토카인을 국내·외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 시약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토카인 연구용 시약은 Human/Mouse SJ , Human/Mouse SS , Human/Mouse His-SS , Human/Mouse SIS-1 등 총 4종류다.
일양약품은 “4종의 사이토카인 특허는 이미 출원한 상태”라며, “용도 및 폼 변경에 의해 추가적으로 밝혀지는 기능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쳐 특허 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의 사이토카인 연구용 시약은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자, 교수 등에게 한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난치성 질환 BIO의약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세계 사이토카인 시장 규모는 650억불 정도며, 지금까지 개발된 사이토카인 관련 의약품은 수 종에 불과한 상태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