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목표주가가 제약사 사상 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유한양행이 투자한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판매 등 중국 수출 모멘텀에 주목하며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냈다. 이같은 추세라면 제약사 사상 첫 30만원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지분 30%를 갖고있는 유한킴벌리의 수출 부분은 5% 내외의 성장에 머물고 있는 내수 부문과 달리 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배 연구원은 특히 "유한킴벌리의 중국수출은 2004년 78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기저귀 시장의 확대를 감안하면 유한킴벌리의 중국시장 성장률은 연 평균 30%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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